뉴욕 맨해튼 한식당 추천 맛집 초당골, 코리아타운 오감

뉴욕 한식당 맛집 '초당골'

뉴욕에 맛집으로 유명한 한식당이 있다고 해서 와보고 싶었어요. 처음에는 또 다른 맛집인 북창동 순두부를 생각했는데 다른 곳도 찾아보다가 초당골이라는 곳이 괜찮아보여서 여기로 결정했습니다. 코리아 타운에서 두 블록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거의 클로즈시간 한시간 전에 왔는데 웨이팅 리스트를 쓰라고 하려다가 운이 좋게도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순두부찌개랑 보쌈을 시켰고, 반찬도 넉넉하게 잘 나오더라고요. 한국인 직원언니가 언니라고 부르라고 하면서 굉장히 살갑게 말을 걸어주셨어요. 

남이 해준 한식을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욱 맛있게 먹었습니다. 반찬도 부족해 보이면 알아서 더 리필해 주셨어요. 초당골 막걸리를 마시고 알밤 막걸리로 하나 더 고민하던 중에 직원언니가 서울의 밤을 엄청 소개해주더라고요. 결국에는 서울의 밤을 시켜봤는데 알밤 막걸리 한잔을 서비스로 주셔서 너무 잘 먹었습니다.

진짜 너무 배불러서 서울의 밤을 다 못 마셨는데 봉지에다가 싸주셨어요ㅎㅎ

서비스도 좋았고,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괜찮았던 한식당이였습니다!

 

 

코리아타운 한식당 '오감(Five Senses)'

다른 한식당에 가보려고 코리아 타운에 왔습니다. 근처에 북창동 순두부가 있어서 가려다가 사람이 많아서 근처에 위치한 오감으로 오게 되었어요.

코리아 타운이 넓지 않아서 근처에 오시면 금방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여기는 한국인도 있긴 하지만 외국인 분들이 많이 오시는 곳 같더라고요. 저는 육개장을 먹었는데 양이 많았고, 맛도 괜찮았어요. 계란찜도 푸짐하게 한국맛..

여기 한식당들이 여러 가지 메뉴를 판매하고 있어서 여럿이서 다양하게 먹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근처 길거리에 있는 음식점, 가게들이 진짜 한국 같았어요. H mart가 눈에 띄어서 쓰윽 구경하고 왔는데 밥솥까지 있을 거 다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