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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올랜도

올랜도 디즈니월드 여행 Day 2: 할리우드 스튜디오 Disney's Hollywood Studios

by 구아바뇽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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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월드 여행 첫날에는 매직킹덤을 갔다 왔는데요! 첫날 후기는▼

 

올랜도 디즈니월드 여행 Day 1: 매직킹덤 Magic Kingdom

디즈니월드와 디즈니랜드를 많이 헷갈려하시는데 두 군데는 테마는 비슷하지만 규모에 차이가 있답니다. 친구가 미국인에게 디즈니랜드라고 잘못 말했다가 단호하게 월드!!라고 정정해서 말해

blog.jinote23.com

 

올랜도 디즈니월드 여행 둘째날! 간단히 아침을 먹고 할리우드 스튜디오(Hollywood Studio)로 갔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업!!

할리우드 스튜디오 거리. 파란 하늘, 깔끔하고 색감이 이쁜 건물, 길게 뻗은 나무, 구경하는 사람들 등 분위기가 좋았어요.

소울 영화에 나오는 인물 동상인데 이외에도 몇몇 군데에서 매직밴드를 찬 채로 근처에 있으면 매직밴드에 불이 들어오면서 동상에서 소리가 나게 해 놓았어요. 그리고 저 뒤 할리우드 건물로 들어갔는데 스타워즈랑 이것저것 체험하는 게 있었지만 그거보다 플루토 사진촬영에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인형탈 눈구멍으로 열심히 사인해 주려는 게 귀엽네요ㅎㅎ 저도 같이 찍었는데 직원분이 찍어줘서 디즈니월드 앱에 들어가면 사진을 확인할 수 있고, 돈을 내면 워터마크 없이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쭉 다시 할리우드 길을 걸어가다 보면 할리우드 타워가 있는데 그전에 위치한 뷰티 앤 더 비스트 라이브 공연이 마침 시작하기 직전이어서 후다닥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짧은 시간 공연임에도 재밌었고, 퀄리티가 너무 좋았어요!

토이스토리 랜드로 가려고 다시 돌아가는 중에 아까 그 소울 동상이 있는 곳에 다람쥐들이 때마침 들어와서 서로 투닥거리면서 노는데 귀여웠어요:)

그리고 토이 스토리 랜드(Toy Story Land)!! 여기는 진짜 색감이 미쳤어요.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평타 이상!

여기 안에서는 우디, 제시, 버즈가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고 사인을 해줘서 대기 줄도 길더라구요.

이 거대하고 이쁜 롤러코스터는 슬링키 도그 대쉬 어트렉션이랍니다. 다른 놀이기구를 타려다가 갑자기 중지가 되는 바람에 고민하다가 슬링키 도그를 타러 왔는데 인기가 많은 만큼 대기시간도 너무 길었어요. 중간에 그냥 갈까 하다가 그래도 궁금하니까 열심히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놀이기구는 진짜 이쁘게 잘 만든 것 같아요.

기다린 거에 비해 살짝 아쉬웠던 슬링키 도그 대쉬. 저는 스피드감을 좋아하는데 생각보다 그러지 않을 것을 예상했음에도 생각보다 스무스하고 꿀렁꿀렁한 롤러코스터였습니다.

슬링키를 기다리는 동안 빨리 들어갈 수 있는 지니 패스권으로 락 앤 롤러코스터를 예약했었는데 슬링키의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바람에 예약 시간까지 5분 만에 락 앤 롤러코스터까지 갔어야 했어요. 타지 말까 하다가 그래도 열심히 뛰어서 예약시간보다 5분 정도 더 늦게 도착했는데도 들여보내줘서 다행이었어요.

중간에 이런 스크린 쇼 같은 공간도 있고, 패스권 때문에 곧바로 탑승 직전까지 쭉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락 앤 롤러코스터는 다른 것보다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은 아닌 것 같았는데 스피드가 빨라서 재밌었던 어트랙션 중 하나예요.

할리우드 거리에서 여유롭게 늦은 점심을 먹고 사람구경~~

 

마지막으로 미키와 미니가 나오는 미디어쇼를 보고, 월트 디즈니 박물관을 구경했습니다. 디즈니월드의 역사를 천천히 둘러보는 것도 좋았어요.

제가 갔을 때는 인기가 많다던 스타워즈 어트랙션, 인디아나 존스 쇼 등이 운영을 안 해서 그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 덕에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급급하고 장시간 대기하는 것보다 디즈니 할리우드 스튜디오 분위기를 조금은 더 여유롭게 구경하고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만족스러운 디즈니월드 여행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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